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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물론, 의사와 삼담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이지만, 내가 시술하는 간암시술법의 정확한 명칭과 시술방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시술을 받는것과 그렇치 않는것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나름 환자 입장에서 정리해둔 기록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사람마다 경과와 선택이 다를 수 있기에,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정리되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간암 시술법 전체 한눈에 보기
혈관을 이용한 시술 vs 종양을 직접 제거·파괴하는 시술로 나뉩니다.
🔹 1. 경동맥화학색전술 (TACE)
가장 대표적인 간암 시술
- 방법
- 사타구니(대퇴동맥) → 간동맥 진입
- 항암제 + 색전물질 주입
- 암에 가는 혈류를 차단해 굶겨 죽임
- 대상
- 수술 불가한 중기 간암
- 종양이 2~3개 이상
- 장점
- 간 기능을 최대한 보존
- 반복 시술 가능
- 단점
- 완치 목적은 아님
- 시술 후 통증·발열 흔함
👉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간암 시술
🔹 2. 약물방출풍선 색전술 (DEB-TACE)
TACE의 업그레이드 버전
- 차이점
- 항암제를 서서히 방출하는 특수 구슬 사용
- 장점
- 전신 부작용 ↓
- 항암 효과 지속 ↑
- 적합 대상
- 반복 TACE 필요 환자
- 고령·기저질환 있는 경우
🔹 3. 방사선 색전술 (TARE, Y-90)
방사선을 직접 암에 쏘는 시술
- 방법
- 간동맥으로 방사성 미세구슬(Y-90) 주입
- 장점
- 통증·부종 적음
- 문맥혈전이 있어도 가능
- 단점
- 비용 매우 높음
- 국내 보험 제한적
👉 TACE가 어려운 환자의 대안
🔹 4. 고주파 열치료술 (RFA)
초기 간암에서 ‘완치 목적’ 시술
- 방법
- 바늘을 찔러 고열로 암 태움
- 적합 대상
- 종양 ≤ 3cm
- 개수 1~3개
- 장점
- 수술과 유사한 생존율
- 단점
- 위치 제한 (혈관·담도 근처 위험)
🔹 5. 마이크로웨이브 소작술 (MWA)
RFA보다 열이 더 강력
- 특징
- 큰 종양에도 효과적
- 시술 시간 짧음
- 최근 추세
- RFA → MWA로 점차 이동 중
🔹 6. 냉동 소작술 (Cryoablation)
- 방법: 암 조직을 얼렸다 녹이며 파괴
- 장점: 통증 적음, 주변 조직 손상 ↓
- 단점: 출혈 위험 → 제한적 사용
🔹 7. 에탄올 주입술 (PEIT)
- 과거 많이 사용
- 현재
- RFA/MWA 불가능할 때 보조적 사용
- 단점
- 재발률 높음
🔹 시술 선택 기준 (아주 중요)
| 기준 | 고려요소 |
| 종양크기 | 3Cm 이하 VS 초과 |
| 종양개수 | 단일 / 다발 |
| 위치 | 혈관·담도 인접 여부 |
| 간기능 | Child-Pugh A/B/C |
| 문맥혈전 | 있음 / 없음 |
| 전신상태 | 이식 여부 포함 |
✔️ 간이식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특히 중요)
- RFA/MWA: 이식 후 재발 소수 병변 시 고려
- TACE/TARE: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라 감염·부작용 주의
- 항암+시술 병합이 점점 증가 추세
정리 한 문장 - 간암 시술은 “암 크기·개수·간기능”에 따라 완치 목적(RFA/MWA)과 조절 목적(TACE/TARE)으로 나뉘며, 환자 상태에 맞춘 조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암 시술을 정할 때 **의사가 제일 먼저 보는 ‘간 기능 등급표’**
🔹 Child-Pugh란?
👉 “지금 내 간이 어느 정도로 버티고 있나?”를 점수로 나눈 기준
간암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 간이 치료(시술·수술)를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를 판단하는 지표예요.
🔹 무엇을 보고 점수를 매기나? (5가지)
의사가 아래 5가지를 봅니다.
- 빌리루빈 (황달 수치)
- 알부민 (영양·간 합성 능력)
- INR / 프로트롬빈 시간 (출혈 위험)
- 복수 (배에 물 찼는지)
- 간성혼수 (의식 변화 여부)
각 항목을 점수로 매겨 총점을 냅니다.
🔹 A / B / C 뜻 한눈에 보기
| 등급 | 뜻 | 간 상태를 한마디로 |
| Child-Pugh A | 5~6점 | 👉 간 기능 좋음 |
| Child-Pugh B | 7~9점 | 👉 중간, 조심 필요 |
| Child-Pugh C | 10~15점 | 👉 간 기능 많이 떨어짐 |
🔹 시술·치료와 어떻게 연결되나? (핵심)
✅ Child-Pugh A
- ✔ 수술 가능
- ✔ RFA / MWA (완치 목적 시술) 가능
- ✔ TACE도 비교적 안전
👉 치료 선택지가 가장 많음
⚠ Child-Pugh B
- ✔ 수술은 제한적
- ✔ TACE는 선별적으로
- ❗ 시술 후 간부전 위험 ↑
👉 “효과 vs 위험”을 아주 신중히 따짐
🚫 Child-Pugh C
- ❌ 수술 거의 불가
- ❌ TACE 대부분 금기
- ✔ 이식 평가 대상
- ✔ 보존적 치료 중심
👉 치료보다 ‘간 보호’가 우선
🔹 왜 이걸 그렇게 강조하냐면
같은 간암 크기라도
👉 Child-Pugh가 다르면 치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A인데 무리 안 하면 완치도 노릴 수 있고
- C인데 시술을 강행하면 간부전으로 더 위험해질 수 있어요
산정특례는 “중증·고비용 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국가가 낮춰주는 제도”라서, 대상 질환과 조건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우리나라에서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는 환자 대상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산정특례란?
- 본인부담률을 5~10% 수준으로 낮춰주는 제도
-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대상
- 질환별로 등록 → 적용 → 유효기간 구조
✅ 산정특례 적용 대상 질환 (2026년 기준, 핵심 정리)
1️⃣ 암 환자
-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모든 악성 신생물
- 전이암, 재발암 포함
📌 적용
- 본인부담률: 5%
-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
- 재등록 가능
2️⃣ 희귀질환
- 유병률이 매우 낮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
- 약 1,300여 종 지정
예시
- 크론병
- 루푸스
- 혈우병
-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 일부 유전질환
📌 적용
- 본인부담률: 10%
- 보통 5년 (질환별 상이)
3️⃣ 중증난치질환
- 장기 치료가 필요하고 의료비 부담이 큰 질환
대표 예시
- 중증 궤양성 대장염
- 파킨슨병
- 다발성 경화증
- 중증 건선
- 강직성 척추염
📌 적용
- 본인부담률: 10%
- 질환별 유효기간 존재
4️⃣ 중증치매
- 알츠하이머병
- 혈관성 치매 등
📌 적용
- 본인부담률: 10%
- 장기요양등급과는 별개로 판단
5️⃣ 결핵
- 활동성 결핵 환자
📌 적용
- 본인부담률: 0~5%
- 완치 판정 시까지
6️⃣ 중증 화상
- 일정 범위 이상의 화상
- 입원·수술이 필요한 경우
📌 적용
- 본인부담률: 5%
- 치료 종료 시까지
7️⃣ 중증 외상
-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중증 다발성 외상
📌 적용
- 본인부담률: 5%
- 중증 외상 진단 기간 중
8️⃣ 장기이식 환자 ⭐ (미네르바님과 직접 관련)
- 간이식, 신장이식, 심장이식, 폐이식 등
- 이식 수술 + 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 포함
📌 적용
- 본인부담률: 5%
- 보통 5년
- 재이식·합병증 발생 시 재등록 가능
👉 간이식 후 관리·면역억제제·검사 상당수 포함됩니다.
📄 산정특례 신청 방법 (중요)
- 주치의가 산정특례 대상 진단
- 병원에서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 작성
- 병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전산 등록
- 승인 즉시 적용 (소급 가능)
⏱️ 진단일 기준 30일 이내 신청 시 유리
⚠️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모든 진료가 5%는 아님
- 산정특례 질환과 직접 관련된 진료만 적용
- 미용, 일반 건강검진, 비급여는 제외
- 유효기간 종료 전 재등록 필수
이 글은 정보를 정리한 기록이지만, 이제서야 내가 시술한 시술법의 정확한 명칭을 이번 자료정리 과정에서 명확히 알았다는 것과 왜 그 시술법이어야 하는지도 이해가 됐다.
그리고 산정특례제도 또한 나를 기준으로만 생각을 했었지, 다른병증을 기준으로 저렇게 다양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는 것 또한 이번에 알게 되었다.
환자의 입장에서 내가 부담하고 있는 4대보험의 혜택을 이렇게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과 감사함이 생겼다.
※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록이며, 의료적 판단이나 치료 결정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나의 일기 계속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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